이인엽 목사

이인엽 목사

[ 여호수아 1:5-9 ]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여호수아 1:5-9

여러분은 혹시 권투나 프로레슬링을 좋아 하시나요. 요즘은 권투경기나, 레슬링을 보는 일이 별로 없어요. 인기가 많이 시들해졌죠.

여자분들이야 특히 별로이시겠지만, 제가 어렸을적만 해도 권투 타이틀 매치나 한일전 프로 레슬링 경기가 있으면 거리가 한산할 정도였습니다. 남녀노소가 따로 없었죠. 지금 여기 미국 풋볼경기나,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 올라갔을 때의 풍경하고 비슷했던 것 같아요.

여러분은 권투선수하면 누가 기억 나시나요? 저는 한국선수로는 홍수환 선수, 미국 유명 권투선수로는 알리가 생각납니다. 홍수환 선수는 4번 쓰러졌다가 5번 일어나 이긴 4전 5기의 영웅이죠. ‘엄마, 챔피언 먹었어’ 라는 유행어를 만든 사람이기도 합니다. 알리는 미국 유명 헤비급 챔피언 입니다. 무하마드 알리를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것 같아요. 대학교 다니는 제 아들도 이 사람 이름은 알더라고요.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겠다는 말을 남겼죠.

자, 그렇다면 만약에 전성기의 홍수환 선수와 알리가 경기를 한다면 누가 이길까요? 홍수환은 슈퍼 밴텀급 (한 120 파운드, 54.4Kg) 되는 선수이고요, 알리는 헤비급 입니다. 헤비급은 200파운드 (90.7Kg) 가 훨씬 넘죠.

이 선수들이 권투 경기를 시작하는데, 이건 정말 보나마나한 경기입니다. 기량을 떠나서 알리가 무조건 이기는 게임이죠. 밴텀급이 헤비급을 어떻게 이깁니까.

이정도 되면 본인들도 압니다. 게임이 안된다는 것을. 그래서 밴텀급하고 헤비급하고 경기 안해요. 하지만 아무튼 경기가 시작됐어요. 그런데 예상밖으로 홍수환 선수가 막 이기고 있어요. 알리가 정신없이 맞는 거예요. 그때 링 밖에서 약간 이상한 풍경이 홍수환 선수의 눈에 들어옵니다.

어떤 백발이 성성한 할아버지가 양팔을 높이 들고 있는 겁니다. 그러다 서서히 그 할아버지의 팔이 밑으로 내려갑니다. 힘든 거죠. 순간 홍수환 선수의 팔에도 힘이 빠집니다. 알리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힘껏 훅을 날립니다. 홍수환 선수, 케이오 (KO). 사정없이 링위에 드러눕네요.. 처음부터 안되는 게임이었어요.

그러나 쓰러진 홍선수의 눈에 다시 그 백발이 성성한 할아버지가 팔을 들어올리는 모습이 들어옵니다. 그러자 갑자기 정말 믿을 수 없는 힘이 솟아 올랐어요. 홍수환 선수는 다시 일어나 화이팅 합니다.

그러다 할아버지의 팔이 내려가면 다시 다운, 할아버지 팔이 올라가면 다시 화이팅, 할아버지 팔이 내려가면 또 다운, 할아버지 팔이 올라가면 또 화이팅..

홍수환 선수가 4번째 쓰러졌을때, 그는 보았습니다. 누군가 그 할아버지 양 옆에서 할아버지의 팔을 치켜 올리는 것을. 홍수환 선수는 다시 일어섭니다. 그리고 승리를 확신하며 힘껏 알리에게 훅을 날립니다. 헤비급 선수 전설적인 복서 알리가 나가 떨어집니다..! 홍수환 선수가 이겼습니다..!

말도 안되는 게임에서 승리한 홍수환 선수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 아니죠. ‘저 할아버지 뭐지?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참, 만화같은 상상입니다. 그러나 이런 일은 수천년전 출애굽후 신 광야를 떠나 르비딤에 이르른
이스라엘 백성이 겪은 일입니다. 그리고 홍수환 선수처럼 그 말도 안되는 경기를 치른 인물이 바로 여호수아입니다.

그 때에 아말렉이 와서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출애굽기 17:8

아말렉은 에서의 후손입니다. 그러니까 어찌보면 이스라엘과는 형제 민족인데, 출애굽으로 지칠대로 지친 에서의 동생, 즉 이스라엘의 후손들을 공격해 오는 겁니다. 게다가 발람이 말한 것 처럼 아말렉은 열국 중 으뜸으로 용감하고 호전적인 민족이었습니다.

게임이 안되는 경기입니다. 밴텀급과 헤비급의 경기입니다. 여호수아가 그 경기에 뛰어 들었습니다.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 꼭대기에 서리라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무찌르니라

출애굽기 17:9-13

딴 사람은 몰라도 여호수아는 압니다. 승리한 여호수아, 그러나 이 전투가 얼마나 말도 안되는 전투였는지, 아말렉이 얼마나 단단한 적수였는지, 아말렉이 얼마나 큰 헤비급 선수였는지, 여호수아는 잘 알 수 있었습니다. 모세가 팔을 들어 올리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건지..

상대가 누구일지라도, 상대가 아무리 어려운 적수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도우신다면, 하나님이 도우시기만 한다면, 승리할수 있다는 사실을 여호수아가 이 말도 안되는 전쟁을 통하여 아주 선명하게 알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싸움을 하는 자는 똑같은 자기 자신인데, 적은 그저 변함없는 아말렉 백성인데, 바뀐 건 아무것도 없는데,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고 없고에 따라 명확하게 결과가 달라진다는 사실이 여호수아의 가슴에 깊이 새겨지는 겁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근처에 이르렀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모세에게 명령을 내리시죠.

사람을 보내어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하되 그들의 조상의 가문 각 지파 중에서 지휘관 된 자 한 사람씩 보내라

민수기 13:2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일을 진행합니다. 에브라임 지파의 지휘관은 눈의 아들 호세아 였습니다. 호세아의 뜻은 구원이라는 의미이죠. 이 호세아를 모세가 여호수아라 부릅니다. 무슨 뜻이죠? ‘여호와는 구원이시다’ 라는 뜻입니다. 이 여호수아의 헬라식 명칭이 바로 예수입니다.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구원이신 하나님의 능력을 몸소 체험한 여호수아가 이제 가나안 땅으로 정탐을 가는 겁니다. 40일간의 정탐기간 이었죠.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의 직접적인 개입과 도우심을 경험한 여호수아의 보고서와 갈렙을 제외한 나머지 열명의 보고서는 너무도 달랐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열명의 정탐군은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는 아주 분명한 이유를 제시했습니다.

부정적인 열명의 정탐군은 세상물정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들이었을까요? 그들의 판단이 틀렸을까요?

아닙니다. 그들의 판단은 정확했습니다. 그들의 판단은 아주 합리적이었습니다. 가나안의 성들은 견고했고요, 가나안인들의 체격은 건장했고요, 그들은 아주 강했습니다.

평생을 노예생활을 하며 돌이나 나르던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인들의 군대를 상대하고 점령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일이었습니다. 누가봐도 그건 말이 안되는 일이었지요. 하지만 이미 아말렉과 싸워 본 여호수아, 그렇게 말도 안되는 전투를 직접 경험해 본 여호수아는 아무리 말도 안되는 이 상황속에서라도 여호와 하나님이 도우신다면 승리할 수 있음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가나안인들이 강하면 강할수록
가나안땅의 성들이 견고하면 견고할수록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하심은
더욱 더 선명히 드러날 수 있는 상황이었던 겁니다.

성도의 삶 속에서
고난의 터널이 길면 더 길수록
고난의 깊이가 깊으면 더 깊을수록
시련의 강도가 강하면 더 강할수록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사랑이 더욱 빛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러기에 가나안 땅 정탐은 약속된 땅의 점검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점검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이 테스트에서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또 울부짖어요.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하였더라

민수기 14:1

매우 합리적이고 매우 이성적이었던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의 지성을 끌어안고 침몰했습니다.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중에서 이십 세 이상으로서 계수된 자 곧 나를 원망한 자 전부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에게 살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민수기 14:29-30

너희는 그 땅을 정탐한 날 수인 사십 일의 하루를 일 년으로 쳐서 그 사십 년간 너희의 죄악을 담당할지니 너희는 그제서야 내가 싫어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리라 하셨다 하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거니와 모여 나를 거역하는 이 악한 온 회중에게 내가 반드시 이같이 행하리니 그들이 이 광야에서 소멸되어 거기서 죽으리라

민수기 14:34-35

우리가 잘 아는 내용의 성경 구절이지요. 하지만 이상하게도 이 내용이 얼마나 끔찍한 징벌인지에 대해서 이 일을 직접 겪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얼마나 두려웠을까하는 사실에 대해서
의외로 실감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이 사건 이후로 이스라엘 백성은 어떤 일을 겪었나요? 척박한 땅 광야에서 그들은 사람들이 계속 죽어 나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처음에야 그저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죽는 모습을 보았겠죠. 그러나 40년이 다가갈수록 아직 죽을 나이가 아닌 사람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 하나님의 징벌을 더욱 더 확실히 인식할 수 있었습니다.

‘20세 이상 모두 40년 안에 죽으리라..’ 그렇다면 그때 21살이었으면, 그때 22살이었으면, 61세, 62세에 죽는 거예요. 40년이 다가올수록 그때 20살을 넘겼던 사람들은 다, 전부 다 시한부 인생을 사는 겁니다. 언제 죽을 줄 알고, 자신의 죽을 날이 정해져 있는 그런 삶을 사는 겁니다.

그 시대는요, 80세인 모세가 민족을 이끌던 시대입니다. 61세는 젊은 사람이라구요. 온 이스라엘이 여호와 하나님이 싫어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게 되는 겁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죽지 않고 그 시대를 살아 넘겼습니다. 그리고 민족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 20세 이상이었던 사람들은 다 죽었어요. 20세 이상의 모든 백성이 40년동안 시한부 인생을 살은 겁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자신의 아들들이 아닌 여호수아를 모세의 뒤를 잇는 민족의 지도자로 세웁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니 너는 데려다가 그에게 안수하고
그를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그들의 목전에서 그에게 위탁하여
네 존귀를 그에게 돌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라

민수기 27:18-20

엄청난 공포의 시간, 죽음의 시간이 지나가고 여호수아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

여호수아 1:2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체험한 여호수아, 40일간의 가나안 정탐이라는 믿음의 시험을 통과해 죽음의 40년을 살아남은 자 여호수아는 이제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하여 그 민족을 이끌어 나아갑니다. 여호수아가 시험을 통과하고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하여 그 민족을 이끌어 가는 모습은 마치 40일간 광야에서 시험을 이겨내시는 예수의 모습, 또한 자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을 영원한 약속의 땅 천국으로 인도하시는 예수의 모습, 그 모습과 너무나도 닮아 보입니다.

이제 여호수아를 부르신 하나님은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여호수아 1:5-6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불러 이스라엘 백성을 맡기시면서, 즉 하나님의 일을 맡기시면서 말씀하십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어떻게요.. 어떻게 강하고 담대할 수 있습니까? 어떻게 저 강하고 강한 적 앞에서, 어떻게 저 어려운 고난 앞에서, 어떻게, 어떻게 강하고 담대할수 있습니까?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내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리라”

이것이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이 약속을 붙드는 겁니다. 여호수아가 이 약속을 붙들었습니다.

훗날 다윗도 이 약속을 붙들었죠.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시편 23:4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도 언제나 어느 때나 이 약속을 붙드십시요.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라는 고백을 여러분의 고백으로 만드십시요.

이제 여호수아는 충분히 준비 되었습니다. 아말렉과의 전쟁을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했고,
가나안 땅 정탐을 통하여 믿음의 시험을 통과했고, 광야 40년동안 믿음 없는 자들이 죽어 나가떨어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하나님 심판의 준엄함도 보았습니다.

모세의 안수로 회중 앞에서 선택 받았고 모세의 죽음 후에 하나님의 말씀,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도 받았으며, 온 회중이 모세에게 순종한 것과 같이 여호수아 당신에게 순종하겠다는 약속도 얻었습니다.

이제 나가서 싸우면 됩니다. 손에 칼을 굳게 쥐고, 있는 힘을 다하여 가나안인들을 멸망시키고 그 땅을 차지하면 됩니다. 자신의 힘과 준비된 능력으로 그 땅을 점령하면 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요, 첫 싸움은 어땠습니까?

가나안 입성 첫 전쟁은 뭐죠? 여리고성 전투입니다. 약속의 땅 가나안을 들어가는 첫 전투. 오래 준비된 자 여호수아가 치른 첫 전투는 여리고성 전투입니다.

여러분 여리고성 전투를 잘 아시죠. 여리고를 치러 나아가는 여호수아 앞에 여호와의 군대 대장이 섭니다. 하나님의 군대 대장이 나타난거죠. 그리고 여리고성을 돌며 나팔을 불라고 그래요. 나팔을 불라고.. 여호수아는 그 명령을 따릅니다.

일곱 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

여호수아 6:16

백성이 외치고 제사장이 나팔 불 때에 여리고성은 무너져 내렸습니다. 준비된 자 여호수아의 칼날이 아닌,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스라엘은 여리고성을 거져 얻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것이 바로 구원의 비밀입니다.

구원, 약속의 땅, 저 천국은 준비함으로 수고함으로 얻는 것이 아닙니다. 약속의 땅, 우리의 구원은 순종함으로, 그 약속을 신뢰함으로 거저 받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를 바라보며 여리고성을 기억하며 이 놀라운 사실을 깨닫는 은혜가 여러분 가운데 가득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