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누구신가? >
이인엽 목사
오늘 우리는 요한복음 1장 14절을 통하여서 예수님이 누구신가에 대해서 함께 나눠 보고자 합니다.
성경속에 예수님을 표현하는 단어들은 다양하게 나오고 있죠.
어린 양 예수님, 독생자 예수님, 목자되신 예수님 등
예수님을 표현하는 다양한 단어들이 성경 속에 존재합니다.
요한복음 1장 14절에 나오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라는 구절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또 다른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먼저 우리가 이 구절을 이해하기 좀 어려운 이유는 말씀이라는 그 단어 때문에 그래요.
말씀이라는 것이 우리가 흔하게 알고 있는 소리 사운드
사람의 행동 중의 하나로서 이렇게 있다가 없어지는 순간적인 것이잖아요. 근데 그 소리가 육신이 되었다고 그러니까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가 없는 거에요.
그런데 원래 성경에 쓰였던 헬라어 단어를 보면은 로고스라는 단어를 쓰고 있어요. 로고스는 헬라문화 속에서 무슨 뜻을 가진 단어였을까요?
로고스라는 단어는 진리를 뜻하는 단어에요. 또한 이 변화무쌍한 세상 속에서 그 기준이 되어지는 불변의 법을 표현할 때 헬라 사람들은 로고스란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그러면 이 진리라는 뜻의 로고스는 예수님을 표현하는데 충분했을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사실 원래 예수님을 말씀으로 표현할 때 쓰는 히브리 단어, 유대인들이 쓰던 단어는 따로 있어요.
그건 로고스란 단어가 당연히 아니겠죠.
다바르 라는 단어를 사용했는데 이 다바르라는 단어는 하나님의 말씀을 실행하는 대행자를 표현할 때 다바르란 단어를 썼습니다.
이 다바르란 단어를 헬라어로 변형시킬 때 로고스라는 단어를 선택한 거죠. 그래서 이제 우리는 이 로고스라는 헬라어 또 다바르라는 히브리어를 통해서 진리 되시는 예수님 하나님의 대행자 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냥 말이 아니라, 그냥 우리 소리처럼 있다 사라지는 존재가 아니라, (로고스) 진리이시자 (다바르) 하나님의 대행자 되시는 분이십니다.
바로 이 진리이자 대행자 되시는 예수님이 이제 육신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와 똑같이 살과 뼈와 피와 마음과 영혼을 가지셨고, 우리와 똑같은 살과 피와 뼈와 마음을 그리고 또 영혼을 가지셨다는 내용은 우리 인간들의 구원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이슈가 되어 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와 같이 슬퍼 하시고 우리와 같이 고통 받으시고
우리와 같이 피곤 하시기도 또 어려우시기도 눈물 흘리시기도 하시면서 예수님은 그렇게 사람들과 똑같은 삶을 살아 내시고
십자가에 달리시고 죽으신 후에 부활 승천 하셨습니다.
바로 이 점이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는 그런 중요한 원리가 되어지는 거죠.
그래서 진리이신 예수님, 대행자 되시는 예수님이 우리의 몸과 같이 똑같은 몸을 가지시고 세상에 오셨다라는 이 성경 구절은
우리에게 구원을 약속하는 귀한 구절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