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환기 목사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시편 119:11

사람들마다 누구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곧 소원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마음 속에 간절히 바라는 소원이 있으십니까? 그렇다면 그 소원이 무엇입니까? 이 세상 사람들의 소원들을 자세히 살펴보게 되면 돈이나, 명예나, 권력이나, 건강 등이 빠지지 않고 공통적으로 등장하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저와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아마 비슷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사람이 무슨 소원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그의 삶이 달라지게 됩니다. 세상에 갈급한 사람은 세상의 노예가 됩니다. 돈에 갈급한 사람은 돈의 노예가 됩니다. 명예에 갈급한 사람은 명예의 노예가 됩니다. 

시편 42편에 1절에 보게 되면, 이러한 고백이 있습니다.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시편 42:1

본 시는 다윗이 셋째 아들 압살롬의 반란으로 예루살렘에서 쫓겨 났을 때 쓰여진 시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만약에 저와 여러분이 이와 같은 상황에 처해 있다면 무엇을 찾기에 갈급하시겠습니까? 다윗은 죽음의 위기에서 자신을 구해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가 구한 것은 오직 한가지 주님을 간절히 찾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다윗은 예수님 곧 생명의 떡이요 생수의 근원되심을 진정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다윗 그에게 있어서 주님의 말씀이 생명이요, 주의 말씀이 곧 승리와 생명의 통로였습니다. 이 세상의 삶 속에서 구원과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을까요?

물론 우리에게는 건강도 중요합니다. 관계도 중요합니다. 물질도 중요합니다. 사업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말씀합니다. 참된 신앙인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사는 자고 말씀으로 생명을 얻고 말씀을 승리케 된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사단은 지금도 우리를 유혹합니다. 다른 것에 집중하게 하여 말씀을 놓치게 합니다. 그러므로 세상 속에서 살아가지만 세상에 물들지 않고 구별된 삶을 살아가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말씀을 붙잡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 11절 말씀이 바로 이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11절에 보면,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시편 119:11

말씀을 붙잡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비결 그것은 곧 주님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NIV 성경에서는 hidden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표현했습니다. “hidden your word in my heart” 이는 곧 “말씀을 내 마음 속에 숨겼다”라는 것입니다.

마치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곳에 귀한 보물을 숨기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무엇보다도 귀하게 간직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무엇보다 마음 속에 소중하게 간직하는 것이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비결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말씀을 마음 속에 간직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첫째로, 말씀을 읽어야 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성경 읽기에 실패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작심하고 성경 읽기를 시작하지만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를 많이 됩니다. 

성경 읽기에 실패하게 되면 절대로 말씀으로 충만한 삶, 은혜와 축복을 받아 누리는 삶을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말씀이 생명이라고 말합니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우리를 향한 가장 귀한 하나님의 사랑의 편지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읽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읽지 않으니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읽지 않으니 은혜를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읽지 않으니 변화가 없는 것입니다.

말씀을 깨닫고 깨닫지 못하는 것은 두 번째 문제입니다. 먼저 읽어야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읽어야 믿음도 생기고 소망도 생기는 것입니다.

호세아 4:6절에 보면,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호세아 4:6

이스라엘이 망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하나님을 잊었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데 있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므로 호세아 선지자는 “하나님께로 돌아가자, 힘써 하나님을 알자,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자, 민족과 나라를 살릴 생명이 여기에 있다”라고 부르짖고 있는 것입니다.

혹시 이번 여름 동안에 세운 계획들은 무엇인가요? 무엇보다도 꼭 기억해야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간이 없다고는 하지만 밥은 먹고 잠은 잡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드라마나 TV 프로그램은 놓치지 않고 시간을 내서 꼭 봅니다. 그리고 몸 건강을 위한 운동의 시간도 갖습니다. 그러나 세상적인 만족과 유익을 위한 계획 말고 영적인 계획이 꼭 필요합니다. 말씀 읽는 계획을 세우시기를 바랍니다. 시간을 비워 놓고 계획을 세워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둘째로, 말씀을 암송하기에 힘써야 합니다.

성경을 보게 되면,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에, 40일의 금식을 마치시고 마귀에게 시험을 받습니다. 첫 번째 시험이 뭐죠? 돌로 떡을 만들어 먹으라 하는 것입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마태복음 4:4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직접 하신 말씀이기도 하지만 구약 신명기 8:3절의 말씀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암송하신 말씀으로 시험을 물리치신 것입니다. 만약에 마귀가 시험하는데 뭔가 들은 것 같기는 한데 긴가민가한다면, 그래서 잠깐 만하고 성경을 뒤적 뒤적 찾고 있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러면 벌써 늦은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암송하신 말씀으로 시험을 이기셨습니다. 둘째 시험도 그렇고 셋째 시험도 동일합니다. 모든 시험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단을 물리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놀라운 것은 두 번째 시험 가운데 마귀도 성경을 암송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시험이 뭐죠? 성전 꼭대기에 뛰어내리라는 것이었습니다. 마태복음 4:6에서 사단이 말하길,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하였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마태복음 4:6

이것은 시편 91:11-12절 말씀을 인용한 것이었습니다. 여러분 세상에 마귀도 성경을 암송하고 있습니다. 마귀도 줄줄 외우는 것입니다. 그러니 저와 여러분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 사단의 공격이 난무하는 이 세상에서 어떻게 과연 승리할 수가 있겠습니까? 말씀의 능력 외에는 없는 것입니다.

네비게이토 사역은 1930년대에 시작되었습니다. 80년 이상이 지난 지금은 세계 120여 개국에서 사역하고 있으며, 그리스도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가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선교단체는 바로 도슨 트로트맨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어느날 한 사람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해서 이런 위대한 일을 할 수가 있었습니까?” 그러자 도슨 트로트맨이 말합니다. “나는 아무 능력도 없습니다. 그러나 할 줄 아는 것이 하나 있다면 성경 천절을 암송한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아니 어떻게 천절을 암송할 수 가 있단 말입니까? 참으로 대단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도슨 트로트맨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천절을 암송하라고 하면 아무도 못할 것입니다. 매일 한 절을 암송하라면 누구나 할 수 있죠. 나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그 일을 3년 동안 했을 뿐입니다.

도슨 트로트맨

누구나 할 수 있는 그 일을 그러나 아무도 하지 않는 그 일을 그는  3년 동안 한 것입니다. 그 결과 그는 수많은 영혼들을 구원하는데 쓰임 받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암송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내 마음에 두는 말씀들 내가 암송한 말씀들은 결코 어디로 가지 않습니다. 이 말씀은 훗날 우리를 모든 시험에서 승리케 하고 지켜주는 놀라운 은혜의 통로가 될 것입니다. 

셋째로 말씀을 묵상해야 합니다.

묵상은 읽고 암송한 말씀을 계속적으로 되새기고 음미하는 것입니다. 삶 가운데 적용하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말씀이 세상과 싸워 이기는 능력이 될 것입니다. 말씀이 삶 가운데 이루어지는 실제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 묵상을 통해서 말씀이 내 마음과 삶에 새겨지고 세상과 싸우는 힘이 되어 날마다 승리하는 은혜를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성경에 보게 되면 말씀을 가리켜서 꿀과 같다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시편 119편 103절에 보면,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시편 119:103

이처럼 꿀보다 더한 여호와의 선하심을 말씀을 통해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일평생 살아가면서 신앙생활하면서 이런 말씀의 맛을 정녕 맛보지 못한다면 얼마나 안타깝겠습니까? 우리는 말씀에 대한 갈급함이 있어야 합니다. 말씀에 대한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주여, 꿀송이보다 더 단 그 말씀의 맛을 나도 맛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는 간절히 사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좋은 친구교회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두시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읽고 암송하고 묵상함으로서 날마다 말씀충만 성령충만하여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